삶과 창의성에 대하여 – 퀸시 존스의 고백과 조언
1. 실수를 사랑하라
“우리는 모두 실수를 한다. 나는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.” 퀸시 존스는 실수를 성장의 자양분으로 삼는다. 성공보다 실수를 어떻게 다루는지가 예술가로, 인간으로의 성장을 결정짓는다고 믿는다.
나는 이 책을 통해 “완벽하려는 태도보다 진실하려는 태도”가 창의성을 살린다는 것을 배웠다.
2. 단 12개의 음으로 만든 음악
퀸시 존스의 스승은 말했다. “세상에는 단 12개의 음만 존재한다. 그리고 바흐도, 비틀즈도, 너도 그걸로 연주할 뿐이다.” 이 말은 제한된 자원으로 무한한 창조를 하라는 메시지다.
우리가 가진 것은 많지 않다.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조합하고 표현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세계를 창조할 수 있다.
3. 음악은 그의 어머니였다
퀸시 존스는 어린 시절 어머니를 정신질환으로 잃었다. 그 이후 그는 말한다.
“나는 음악을 어머니로 삼았다.”
고통은 그를 삼키지 않았다. 오히려 그 고통이 표현의 통로가 되었고, 음악은 그를 구원하는 힘이 되었다.
그의 말처럼, 창의성은 삶의 괴로움을 감정 그 이상으로 변화시키는 도구가 된다.
4. 분노 대신 책임감을 선택하라
말콤 엑스의 딸 아탈라 샤바즈의 조언도 인상 깊었다. “분노에 빠지면, 너를 자극하는 방법을 상대에게 알려주는 셈이다.” 즉, 분노는 통제력을 넘기는 행위라는 것이다.
나는 이 구절을 보며, 감정적 반응이 아닌 주체적 선택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.
5. 꿈꾸는 자만이 뻗어나간다
“꿈을 크게 가지는 것은 예상보다 더 높은 곳으로 나를 데려갔다.” 퀸시 존스는 불확실함과 두려움 속에서도 시도하기를 멈추지 않았다.
실패는 당연히 따른다. 하지만 실패를 두려워한다면 우리는 결코 새로운 길을 걸을 수 없다.
“실패 없이 이뤄지는 꿈은 없다.”
나는 이 문장에서 지금껏 망쳐왔던 수많은 시도들이 결국 경험이라는 이름의 연료로 바뀌고 있음을 느꼈다.
6. 진실로부터 창조가 시작된다
“진실한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진실 안으로 깊이 들어가야 한다.” 이 문장은 단순히 예술가에게만 해당되지 않는다.
삶의 모든 창조는 자기 내면을 직면하는 용기에서 비롯된다.
나는 ‘진짜 나’로 살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고요함 속의 진실과 마주하는 데 쓰고 싶어졌다.
7. 마무리 – 삶 전체에 관심을 주어라
퀸시 존스는 말한다.
“Give life your full attention.”
지금 이 순간, 내가 가진 감정, 내 앞에 있는 사람, 내가 쓰는 말과 생각에 온전히 관심을 줄 수 있는 삶.
그것이 창의적인 삶이고, 그것이 인간다운 삶이다.